[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수) 오후 2시, 서울 대한상의(상의회관)에서 상공의 날 기념식 대신, 훈·포장 수상자 등에 대한 전수행사를 통해 제47회 상공의 날을 기념했다.
당초 제47회 「상공의 날」은 전년과 같이 상공인 주간 행사를 통해 상공인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인 점 등을 고려,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취소하였다.
다만, 성윤모 장관이 훈·포장 수상자 등 18명에게 직접 전수함으로써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제활성화에 매진한 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전수식은 인사말(대한상의 회장), 격려사(산업부 장관) 및 유공자 포상(단상수상 19명) 순으로 진행되었고, 성윤모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과거와 다른,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로 인식하고,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면서 기업과 국민의 편에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성 장관은 “어려움의 한 가운데에는 항상 기회가 놓여있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며 상공인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금년에는 소재부품산업,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제조업혁신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인들이 다수 수상했다.
수상기업의 대다수가 전통산업에 첨단산업(AI, 빅데이터)을 접목시켜 고용창출, 매출증대 성과 거두고, 정부포상(국표 이상)의 72%(46점 中 33점)를 중견/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재외 상공인(22명) 및 주한 외국상공인도 포상했다.
이날 전수식에서 직접 수상한 상공인들은 수출 촉진, 일자리 창출 및 미래산업 육성에 앞장서는 한편, 상생형 경영, 사회봉사 등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여 어려운 난국을 이겨내겠다는 자세와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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