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첫 가상은행 시운영
홍콩, 첫 가상은행 시운영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3.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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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에서 8개 '가상은행(virtual bank)'이 내부 테스트와 시운영 단계에 들어섰다. 이중 '자뱅크(ZA BANK)'가 홍콩 최초로 가상은행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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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금융관리국(Hong Kong Monetary Authority)의 정의에 따르면 가상은행은 '인터넷 혹은 다른 디지털 방식으로 비실물은행, 즉 물리적 없이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다.

 

홍콩금융관리국은 홍콩의 가상은행이 중국 대륙 등지에서 운영되는 일반적 인터넷 은행보다 더 강점을 가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존 인터넷은행은 모든 은행업무를 대체할 순 없지만, 홍콩의 가상은행은 이를 가능케 해 잠재력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은행 전체를 가상으로 운영하겠단 시도다.

 

여기에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비접촉식' 은행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가상은행뿐 아니라 기존 은행 시스템의 디지털화 역시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홍콩은 앞서 지난해 3월, 4월과 5월 세 차례에 걸쳐 8개의 가상은행 라이센스를 발급했다.

 

이 8개의 기업은 리비VB(Livi VB Limited), SC 디지털솔루션(SC digital Solutions Limited), 자뱅크, 위랩디지탈(Welab Digital), 앤트SME서비스(Ant SME Services Hong Kong Limited), 퓨전뱅크(Fusion Bank), 인사이트핀테크(Insight Fintech), 원커넥트(ONECONNECT)다.

 

홍콩금융관리국의 '가상은행 허가 가이드'에 따르면 은행과 금융 혹은 IT기업이 홍콩에서 가상은행 운영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핀테크 기업과 비은행 기업이 은행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달 본격 시운영 단계에 들어서면서 정식 운영에 앞서 최종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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