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지역발전 추진세력이냐, 방해세력이냐를 뽑는 선거
이번 선거는 지역발전 추진세력이냐, 방해세력이냐를 뽑는 선거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20.03.19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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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지난 14년간 수원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꼽혔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가 공개됐다. 총425페이지 분량의 이번 보고서는 ▲예비타당성 조사의 개요 ▲기초자료분석 및 조사의 주요 쟁점 ▲기술적 검토 및 비용 추정 ▲교통수요 추정 ▲편익 산정 ▲경제성 분석 ▲정책성 분석 ▲지역균형발전 분석 ▲종합평가 등 총9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DI연구진 2인 및 10인의 외부 연구진 등이 참여하여 작성되었다.

ⓒ대한뉴스
백혜련 의원ⓒ대한뉴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전 구간의 단선화를 검토하였으나, 일부 구간에서 상행열차와 하행열차간의 경합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했으나 공사비 증액, 시격 증가로 인한 이용액의 편의 저하가 발생할 수 있기에 열차운행 시간 8.8분을 기준으로 하여 일부구간만을 단선 운행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하였다. 즉, 화서역에서 정차를 통한 열차간 경합의 해소가 가능하고, 열차 운행 시격 8.8분으로 운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보고서 내용 중 주목할 부분은 이미 조사 단계에서부터 향후 구운역 설치를 감안하고 계획되었다는 것이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구운 사거리 위치에 장래 정거장 설치 가능하도록 계획하였다’고 기재되어 있어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을 내 건 백혜련 의원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외에 주목할 부분은 신분당선 연장선의 확장 가능성이다. 보고서에는 향후 호매실~봉담 구간과 연계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월드컵 경기장역에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의 환승, 호매실역에서는 기존 경부선 및 서울지하철 1호선과 가능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계획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으나, 향후 수성중사거리역과 현새 수원시가 추진예정인 수원 도시철도 1호선 노면전차와의 환승 계획에 대한 검토 필요성까지 보고서 내용에 포함되어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해당 보고서를 분석한 백혜련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선은 지역 주민들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고, 더욱이 서수원 주민들은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고서에 기재되어 있고, 이러한 지역 주민의 태도가 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친다고까지 평가하고 있을 정도로 서수원 주민들이 없었다면 예타 통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의원은 “지난 14년간 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지역 주민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2013년과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민자사업으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였지만 형편없는 경제성으로 사업 무산 위기에 처한 것을 저와 팔달구의 김영진 국회의원, 서수원 주민들이 힘을 합쳐 국토부로부터 재기획 용역을 이끌어냈고, 더욱이 재정사업으로 전환을 확정지은 것이다”며, “가짜뉴스로 여론을 호도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명백히 신분당선 추진을 방해하려는 것으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백혜련 의원은 신분당선의 고용유발 효과는 10,533명이며 전국적으로 생산유발효과 15,01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021억원이며 경기도로 한정하면 생산유발효과 9,10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962억원임을 강조하며 “신분당선은 단순히 교통수단이 아니다. 신분당선 연장선 자체가 경제이며, R&D사이언스 파크와 무한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이번 선거는 지역발전 추진 세력 대 지역발전 방해세력의 대결이 될 것”으로 이번 선거를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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