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MTR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를 없애기 위해 열차 차량과 역사에 자동 소독 로봇(Vapourised Hydrogen Peroxide)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VHP 로봇은 소형 냉장고에 바퀴를 단 형태를 하고 있으며, 사람이 소독하기 힘든 곳까지 이동하면서 소독약을 살포할 수 있다. 이 로봇은 MTR과 홍콩 바이오테크 기업인 '아발론 바이오메디컬(Avalon Biomedical)'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사람이 로봇의 이동 경로와 소독 장소를 세팅해 놓으면 스스로 이동하면서 소독하는 게 가능하며 20m 이내의 거리에선 사람이 리모콘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자동 모드에 놓으면 8개의 객차로 이뤄진 철도 차량을 4시간만에 소독할 수 있다. 로봇의 가격은 대당 미화12만9000달러이다.
MTR은 이 로봇 20대를 역사와 차량에 배치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청소부를 대체할 목적은 아니라고 밝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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