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에서 두 번재로 큰 규모의 교원노조인 HKFEW(香港教育工作者聯會 Hong Kong Federation of Education Workers)가 최대 10만개의 마스크를 학교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또 5월까지 어린이용 마스크를 하루 20만 개씩 제작하도록 주문했다.
35,000여명의 교원으로 구성된 HKFEW는 15만개의 마스크를 조달했으며 이중 5만개는 교사들이 구입할 수 있고 나머지는 학교 직원과 학생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콩의 정상수업은 설 연휴 이후 계속 중단되어 다음달 4월 20일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학교들은 마스크 부족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하루에 2개씩 나눠줄 경우 일주일 내에 동이 날 것이라고 전해졌다.
HKFEW측은 5만개 마스크는 500개 학교에 100개씩 제공되며, 또 다른 15,000개는 연맹의 회원 교사들 사이에서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학교 교직원과 학생들 사이에는 5,000개의 마스크가 배포된다.
교사들은 학생용 20개, 성인 10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필요할 시 한 박스(50개)에 100홍콩달러를 주고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교육국은 정부가 제공한 구제비용으로 마스크 공급을 개선했으며, 4월 20일까지 적절하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에 공급된 15,000개 마스크도 모든 학교의 요구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생산라인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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