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타이포의 공공아파트 한 동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웃 가정이 급하게 떠나면서 불안감을 키웠다.
확진자들은 푸헝아파트(Fu Heng Estate)의 헝타이하우스 32층, 34층에서 거주하고 있었는데 모두 13번으로 끝나는 같은 라인에 살고 있었다. 32층에 살고 있는 부부가 확진자로 판명된 며칠 후 34층 남성이 확진자로 연이어 판명됐다. 그러나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었다.
홍콩대 미생물학 전문가인 윤쿽영 교수는 해당 아파트를 시찰한 뒤 꼭대기 6개층에서만 대피하면 충분할 뿐, 모든 아파트 주민들을 격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지붕 근처에서 가스와 냄새를 제거하는 배관과 환기 파이프가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청소부들은 아침부터 표백제를 사용해 아파트 주변을 소독했다. 일부 가정이 급하게 소지품을 챙겨 떠나기도 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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