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정부가 지난달 25일부터 실시해 온 비거주 한국인의 입국 금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홍콩에서 14일간 자가 격리를 필수로 해야 하며, 대구·경북 방문자들은 정부 검역 시설에서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홍콩입국이 완전 봉쇄됐던 한국 여행객들이 일단 홍콩으로 들어올 수는 있게 됐다. 한국 정부의 투명한 감염보고 상황과 빠른 의료대처가 한 단계 완화 조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홍콩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 입장에서는 더욱 불편해졌다. 대구·경북을 방문하고 홍콩으로 돌아오는 경우만 강제 격리하던 단계에서 한국 전역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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