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매년 평균 4.5% 학비를 인상해오던 ESF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새학기부터 학비를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ESF는 학부모들에게 보내는 통지문을 통해 수업 중단과 경기 침체 속에서 겪고 있는 불안, 그리고 재정적 부담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SF에는 유치원, 초등, 중고등부 과정을 운영하며 홍콩 전역에 17,7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현재 학비는 연간 저학년 98,500부터 고학년 140,700홍콩달러이다.
홍콩의 모든 유치원, 초중고, 대학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를 폐쇄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다. ESF 유치원을 포함해 국제학교 일부 학부모들은 수업료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ESF뿐만 아니라 국제학교, 사립학교들은 이번 학기에 대해 감면이나 환불 등에 대해서 대부분 함구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구제책으로 학생들에게 지원하기로 한 지원금 2500홍콩달러를 3500홍콩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지급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