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해외유입 초비상… DSE 시험 연기, 공무원 재택근무 재개
코로나 해외유입 초비상… DSE 시험 연기, 공무원 재택근무 재개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4.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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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캐리 람 행정장관은 4월 20일로 예정됐던 개교 날짜를 취소하며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학교를 폐쇄하기로 했다. 대학진학 평가 시험인 DSE 시험은 4월 24일로 연기됐다. 중국어와 영어 말하기 시험은 완전히 취소됐다. 이번 DSE 시험 연기로 50,000여명의 입시생이 영향을 받게 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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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개장한 정부 운영 스포츠 센터, 도서관, 박물관은 다시 문을 닫는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많은 사람이 코로나19 확산 국가에서 홍콩으로 귀국하면서 홍콩의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귀국자들이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금요일부터 공항 근처에 세워진 두 시설에서 검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캐리 람 행정장관은 비거주자에 대한 입국을 전면 금지하자는 의견에는 거부하면서, 이는 홍콩이 많은 해외 방문객을 완전히 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었다.

 

지난주 목요일 약 600명이 비거주자들이 들어왔고, 금요일에도 비슷한 인원이 들어왔는데, 그중 3분의 2가 대만과 마카오에서 왔다. 이 두 곳은 홍콩이 발표한 14일 자가 격리 규정이 면제되는 지역이다.

 

한편 강제 격리 명령을 어긴 사람에 대해서는 관용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즉시 기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격리 장소를 이탈한 증거를 찾기 위해 집으로 현장 검증을 할 것이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750만 홍콩인이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방어해왔지만, 제3의 물결에 직면해 있다면서 다시 적응하고 사회적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 공무원 18만 명은 지난 1월 29일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하며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만 정상 출근했었다. 약 5주간 시간이 지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느 정도 잡히자 공무원 정상 출근, 공공 스포츠 시설 개방 등으로 회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더 빠른 속도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피난 귀국길에 오른 유학생 및 홍콩인이 대거 확진자로 밝혀지자 홍콩 정부는 다시 재택근무, 재택수업으로 강화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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