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형, 선거운동 첫날 중랑천 방역…“공감과 위로의 선거”
오기형, 선거운동 첫날 중랑천 방역…“공감과 위로의 선거”
코로나 국면・사회적 거리두기 감안…출정식・로고송 없이 차분한 선거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20.04.02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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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서울 도봉(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후보가 2일 중랑천 방역 활동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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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임에도 별도의 출정식 없이 아침 출근인사 후 중랑천으로 향했다. 중랑천 방역 후에도 율동이나 로고송 없이 주민 인사 위주의 차분한 유세를 이어갔다.

코로나 확산 우려가 여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도 계속되고 있는 만큼, 출정식 같은 요란한 선거운동 대신,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는 차분한 선거운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오기형 후보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축제이지만 코로나 재난 속에 치르는 이번 선거는 여느 때와 다르다”면서 “공감과 소통으로, 국민께 위로와 희망을 드리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고 책임을 다하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그 동안 쌓은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여당을 아우르는 원팀의 힘으로 도봉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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