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R당국 요금 인상 유보 VS 반값 할인해야
MTR당국 요금 인상 유보 VS 반값 할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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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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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최근 MTR는 올해 요금 인상을 유보하고 동결하겠다면서 내년에 증가분을 보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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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계획대로라면 MTR은 정부의 합의에 따라 물가 상승률과 운송업의 임금지수를 기준으로 산출된 2.55% 인상을 할 수 있었다. 가계 소득은 줄어들었지만, 목요일 발표된 정부 자료에 따르면 운송 부문 임금은 3.4% 올랐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경제적으로 홍콩 전체가 큰 타격을 입자 요금 인상을 보류할 수밖에 없었다. MTR은 또한 6월에 만료 예정인 3.3% 요금 리베이트를 내년도 1월 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2021/22 회계연도에는 1.28%, 2022/23 회계연도는 1.27% 인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KCR 전 사장을 지낸 마이클 텐푹선(田北辰) 입법의원은 MTR이 연간 요금 인상을 완전히 철회할 뿐만 아니라 향후 3개월 동안 50% 요금 인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MTR이 홍콩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면서 주주들과 회의를 열고 승인을 받아 요금 인상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티엔 의원은 요금 인상을 1년 연기하는 것은 여전히 승객들에게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MTR는 지난달 올해 요금 인상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2019년 1월부터 올해 말까지 옥토퍼스 요금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대책으로는 급격한 경기 침체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는 13개 쇼핑몰에서 2월과 3월 세입자들의 임대료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포함되었다.

 

MTR는 중국행 국철 열차 운행의 중단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재택수업과 재택근무로 인해 통근자가 줄어들었다. 반정부 시위의 폐해와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올해 2개월 동안 13억 홍콩달러의 사업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0년에 더 많은 악재를 경고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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