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대 마릭 페이리스(Malik Peiris) 교수는 '제3차 감염 물결'이 밀려 올 것을 대비해 홍콩 전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코로나19 검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생긴 본토 사람들이 홍콩으로 들어와 일상생활 속에서 3차 대규모 감염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페이리스 교수는 모든 사람을 테스트할 필요는 없으며, 연령별 그룹을 설정해 적절한 임의의 실험 표본을 만들어 검사하면 홍콩 인구 전체에 어떤 일이 나타나는지 추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 윈궉융 교수도 제3의 코로나 물결이 중국 본토에서 다시 일을 하고 생산을 재개하는 사람들과 연계되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2의 감염 물결는 해외에서 돌아온 홍콩 거주민에 의한 것이였다.
위생방호센터는 최근 홍콩의 신규 확진자 사례는 줄어드는 양상이지만 감염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여전히 긴장상태임을 강조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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