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과기대는 다음 학년도 상반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월요일 메일을 통해 올해 9월부터 12월 사이에 있는 모든 학부의 교환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학교의 글로벌 러닝오피스는 전 세계 대학과 학생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취소 사유를 밝혔다.
36개국 230개 학교와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과기대는 현재 봄학기 동안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 중단 후 홍콩으로 돌아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도시는 폐쇄되고 여행 자제 권고로 인해 학생들이 이동하기 조차 어려운 상황이며, 학생들의 실망감과 학업 진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행 보험은 여행 취소로 인해 재정적 손실을 보상할 수 없으며, 6개월 이후 캠퍼스 상황도 보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과기대는 몇명의 학생들이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홍콩의 대학들은 지난 몇달동안 반정부 시위 속에서 이번 학기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일부 중단했다. 지난달 홍콩은 모든 외국 여행에 경고 수위를 높이면서 봄 학기 대부분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홍콩대, 시티대, 이공대, 교육대, 링안대 등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가을 학기에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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