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강원도는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및 여성농업인의 가사노동 경감을 통해 마음 놓고 영농활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금년에는 도내 총 128개 마을(’19년:106개 마을)로 지원을 확대하여 농번기로 접어드는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더불어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농업인 등이 공동급식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방법 완화 등 사업지침도 개정한다.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마을 공동 급식시설에 모여 식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마을별로 도시락 단체주문 후 농가별 배부가 가능토록 사업지침을 개정하여 농업인 편의를 지원하고
지역내 음식점을 이용토록 함으로써 소비부진으로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자영업자와도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은 코로나19영향으로 외국인근로자 입국중단 등 인력확보에 어려움 겪고 있는 농촌현장에서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인력지원 상황실 운영, 구인・구직 연결, 방문동거 외국인 계절근로 허용, 농업인력지원 봉사단 운영 등 범도민 차원의 인력지원 대책을 추진 중이며, 노동력 절감사업 확대 등 농업현장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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