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롱 공공병원 집단 발병? 가능성 낮아
윈롱 공공병원 집단 발병?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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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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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윈롱의 한 공공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발병 의심이 제기됐지만, 고위급 보건 전문가는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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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롱에 위치한 폭오이 병원(博愛醫院 Pok Oi Hospital)에는 약 150명의 의료진과 74명의 입원 환자들이 있는데 이중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감염된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93세 환자는 3월 초부터 이 병원에 입원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으나 지난 수요일 퇴원했다가 열과 구토 증세를 보여 지난 금요일에 재입원했다.

 

이 때문에 이 병원에 머무는 74명의 환자가 격리될 예정이며 노인이 머물렀던 두 개의 병동 환자들은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 또 이 병원의 직원과 의료진 150명 모두 검사를 받았다. 4월 2일 노인의 집에서 일부 진료하는 것을 도왔던 간호사도 격리 센터로 보내졌다.

 

그러나 홍콩대 미생물학자 윈궉융(袁國勇) 교수는 병원에서 대규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병할 가능성을 배제하고 노인과 가까운 침대에 있던 다른 환자로부터 점염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윈 교수는 토요일 폭오이 병원을 방문해 병원관리국의 감염관리 책임자인 레이먼드 라이 박사와 다른 위생방호센터 직원들과 함께 조사했다.

 

그는 노인이 같은 병동에 있던 33세 환자에게서 바이러스가 옮겼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33세 남성은 455번째 확진자로서 최근 유럽 여행 중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33세 남자와 93세 노인의 침대는 약 6피트(4.8m)나 떨어져 있지만 두 사람이 사용하는 의료기기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사람이 인공호흡기 같은 장비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병동에서 대규모 발병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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