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는 정부가 6개월간 직원의 퇴직연금(Mandatory Provident Funds 強積金)에 대해 고용주의 납입을 중단하거나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급여의 절반을 지불해 달라고 촉구했다.
중소기업 연합단체인 Hong Kong Business Community Joint Conference의 대표자들이 자유당(Liberal Party 自由黨) 펠릭스 정 입법의원과 함께 홍콩 정부가 있는 타마르 본사 앞에 모여 탄원서를 제출했다.
단체의 아론 셤(Aaron Shum)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타격을 받았으며 많은 기업들이 급격한 매출 감소로 직원을 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론은 정부가 피해 영향을 입은 중소기업 직원들의 급여 절반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아니면 최소한 6개월 동안 고용주가 내야 할 MPF 납입금을 중단해 달라고 주장했다. 고용주는 근로자 소득의 5%를 MPF 기금으로 매월 최대 1,500홍콩달러를 적립해야 한다.
관광 산업분야의 대표는 정부가 지원한 전염병 피해방지 기금에서 업체당 80,000홍콩달러를 받았지만, 이는 최소한의 고통을 덜어주었을 뿐, 일자리 부문에서는 두 번째 구제책에서도 지원받기 원한다고 말했다.
아론 셤 사무총장은 여행사들이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여행산업 구제책에서 3억 홍콩달러를 배정하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콩직공회연맹(香港職工會聯盟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도 코로나19 사태로 무급휴가, 업무단축 등 경제적 손실을 보는 근로자들의 재정적 지원 촉구하며 임금의 80% 한 달에 최대 16,000홍콩달러까지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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