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위생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위반한 식당은 정부의 대규모 구호 예산을 받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최근 비비안 라우 식품환경위생국 차장은 식당 내 손님들의 1.5m 이상 거리를 유지하지 않거나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조치를 준수하지 않는 식당에 1,700건의 경고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중 11명은 법적 조치에 직면해 있다.
라우 차장은 식당들이 일행이 아닌 손님들에게 같은 테이블을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32,000곳의 식당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약 30건은 2,000홍콩달러의 벌금을 물게 했다.
라우 차장은 또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식당이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밝혀지면 면밀히 검토해 정부 보조금 수급 자격을 박탈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은 지난 토요일 11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며 1,000건을 넘어섰다. 일요일 4명, 월요일 5명을 기록하면서 증가 수가 주춤해 보이고 있다. 소피아 찬 식품위생국장은 시민들이 계속 집에 머물면서 정부 조치를 준수하도록 요구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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