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주말 장봉도와 승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잇따라 이송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새벽 3시 14분경 장봉도 거주 A 씨(남. 20대)가 오른쪽 눈을 뜨는 것이 안되고 있다고 119 경유 신고를 접수했다.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긴급출동시켜 새벽 4시 30분경 왕산마리나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또한, 18일 오후 6시 08분경에는 승봉도에서 B 씨(남, 30대)가 오른쪽 어깨 탈골 부상을 당하여 이를 진료한 승봉 보건소장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인천해경은 인근 경비중인 P-12정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 환자를 해상에서 인계하여 영흥도 진두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상기 환자들은 인천 및 시흥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대비하여 승조원들은 방호복과 마스크 착용을 지시하였으며, 야간에는 여객선 운항이 종료되어 도서지역 환자가 육지로 나오기 어렵다”며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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