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대학입학 평가시험(DSE)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국장은 홍콩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치가 지난 일요일부터 한자리 수치로 떨어짐에 따라 4월 24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케빈 영 교육국장은 확진자 수가 지난 일요일 4명, 월요일 5명을 기록하면서 3월 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면서 이번 주 금요일 24일부터 시험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국장은 DSE(Diploma of Secondary Education) 시험이 최종 승인되지 않았으며 그 전에 바뀔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원래 DSE 시험은 3월 2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2월부터 정상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자 시험도 함께 연기됐었다. 정상 수업이 어려워지자 시험을 앞둔 입시생들은 스트레스가 고조되고 있다.
시험이 진행되면 시험장에는 특별한 감염 관리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교육국장은 설명했다. 학생과 감독관은 마스크를 쓰고, 손을 소독해야 하며, 열이 있는 응시자는 들어갈 수 없다. 시험장에 들어갈 수 없는 학생은 기존의 내부 시험 결과를 통해 평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시험장 밖에서 대화 시간을 최소화하고 평소보다 일찍 시험장에 들어가게 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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