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17일(금) 15시30분 경기도의회 3층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학교설립과·북부청사 미래교육정책과 관계공무원들 및 포승읍 주민들과 포승 고등학교(가칭) 설립을 논의하기 위한 제7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명근 도의원, 경기도 교육청 학교설립과장, 미래교육정책과장 및 관계공무원들과 포승 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곽영목 위원장을 포함한 주민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시작하는 자리에서 오 의원은 “포승읍 일대에 학교 용지를 확보하면 고등학교를 설립해주겠다는 약속을 바탕으로, 포승읍 주민들이 포승중학교 부지 옆 토지를 기부채납을 하였지만 고등학교 설립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고 현재의 상황을 언급하며 “고등학교의 부재로 포승읍내 매년 배출되는 약 250여명의 졸업생들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교육환경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이므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포승읍내 해양고등학교 설립을 검토해본 결과, 필수 실습을 위한 입지부지의 위치, 면적 등 해양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제반조건이 맞지 않고, 학교설립을 위해서는 교육부 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포승읍의 경우 학생수요의 부족으로 인해 학교설립심사를 위한 첫 번째 조건조차 어려운 실정이다”며 학교 설립에 어려움이 있음을 전했다.
이에 오 의원은 “앞선 간담회에서 말했듯이 수요부족 문제의 경우 고등학교의 부재로 생긴 두 집 살림의 영향이 없지 않아 있을 것이기에, 이러한 부분과 함께 향후 포승읍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교육부의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구·방안을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간담회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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