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피해 2차 구제예산, 사상 최대 규모 1337억 홍콩달러 책정
COVID-19 피해 2차 구제예산, 사상 최대 규모 1337억 홍콩달러 책정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4.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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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를 지원하는 1,337억 홍콩달러 규모의 역대 최고의 구제책을 발표하자 기업들은 환영의 뜻을 보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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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구제책으로 발표된 대규모 금액은 실직을 우려하는 근로자들의 월급을 지원하는데 6개월간 직원당 최대 9,000홍콩달러가 보조된다. 9,000홍콩달러는 홍콩의 중간임금 18,000홍콩달러의 절반으로 책정했다. 약 150만 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급여지원 부문은 2회로 나누어 지급하며 첫 지급은 6월 이전 실시된다. 그러나 직원 해고 시 보조금 반납해야 하며 중복 지급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영업자를 위한 일시불 지급도 예정이다.

 

이번 지출은 홍콩 GDP의 약 9.5%를 차지할 막대한 예산이며, 2020-21 회계연도에 약 2,900억 홍콩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재정 예비비는 1조1000억 홍콩달러에서 9,000억 홍콩달러로 약 20% 감소 예상된다. 그런데도 15개월 치의 재정 예비비 보유하고 있어 미국처럼 돈 찍을 필요 없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1년간 3만 개 일자리 창출하고, 2020-21 회계 기간에 1만 명의 공무원을 추가 채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긴급조례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비롯해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사업 부문을 16개 유형으로 정하여 210억 홍콩달러 일회성 보조금 지급한다.

 

모든 납세자는 3개월간 납세 연기할 수 있다. 또한, 정부가 가장 큰 주주인 MTR은 운임 요금을 6개월간 20% 할인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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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 지원 제도 시행(800억 홍콩달러)

- 직원 고용 유지 위한 임금 보조금

- MPF를 납입해온 모든 고용주(공무원, 법정 기관 직원 등 제외)

- 월급 50% 산정, 6개월간 지급 (최고 18000홍콩달러 인정)

 

◆ 여행관광 부문

- 여행사 1730곳에 20,000~200,000홍콩달러 지원

- 여행사 직원, 가이드, 투어에스코트 22,000명에게 6개월간 월5000홍콩달러 제공

- 호텔 300곳에 30만~40만 홍콩달러 지원

- 관광버스 운전자 9,300명에게 10,000홍콩달러 지원

 

◆ 요식업부문

- 규모에 따라 25만~220만 홍콩달러 일회성 보조금 제공

- 보조금 80% 이상은 급여에 사용해야 함.

- 술집, 가라오케, 나이트클럽에 50,000홍콩달러

- 공공시장 내 식당에 50,000홍콩달러 등

 

◆ 교육부문

- 160개 학교에 각 일시불 80,000홍콩달러 (사립학교 제외)

- 비정규 교육관련 tutorial schools에 일시불 40,000홍콩달러

- 급식소 900곳에 일시불 80,000홍콩달러

- 도시락 케이터링에 10,000홍콩달러

- 통학버스 기사, 버스 탑승안내인에 10,000홍콩달러

- 학교 시간 강사, 코치, 트레이너에 27,000명 7,500홍콩달러

- 정부 등록 코치, 단체소속 교육강사에 7,500홍콩달러

 

◆ 운송 부문

- 미니버스 6개월간 6,000홍콩달러 지원

- 택시 및 빨간미니버스 운전자에게 일회성 7500홍콩달러

- 택시 및 빨간미니버스 소유주에게 일회성 30,000홍콩달러

 

◆ 건설부문

- 건설 노동자에게 7,500홍콩달러 제공

- 유자격 계약자, 전문 계약자, 공급업체, 건설관련 무역협회 20,000홍콩달러

- 하부계약자, 전기, 가스, 엘리베이터, 타워작업 등 10,000홍콩달러

 

- 극장 스크린당 100,000홍콩달러. 최대 3백만 홍콩달러 지원

- 홍콩거래소 참여 기업, 면허보유 개인 등 50,000홍콩달러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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