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캐세이퍼시픽이 미국 승무원 사무소 3곳을 폐쇄하면서 직원 286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이번에 폐쇄하는 승무원 사무소는 뉴욕·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등 3곳이다. 호주에서 129명의 조종사와 영국에서 72명의 조종사를 해고할 예정이다. 앞서 캐세이퍼시픽은 지난달 캐나다 밴쿠버 승무원 사무소도 폐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여행 제한 조치로 캐세이퍼시픽의 지난달 승객 수는 작년 동기 대비 90%나 감소했다. 4월과 5월에는 전체 스케줄의 3%만 운항하면서 거의 모든 여객 서비스를 중단했다.
캐세이퍼시픽은 향후 몇 달 간 지출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