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미숙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한강에 있던 폐 유람선을 활용해, 초안산 근린공원 내에 미세먼지, 폭염 등 외부 요인에 상관없이 아동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초안산 유람선놀이터’를 조성하고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2일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초안산 유람선놀이터’ 현장을 방문해 시설 정상 작동여부와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되어 개장이 연기되었으나, 코로나19 상황 완화시 초안산 유람선 놀이터를 즉시 개장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다.
‘초안산 유람선놀이터’는 도봉구 최초 공공 실내 놀이터로, 초안산 근린 공원 내 연면적 약 130㎡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3D 항해 파노라마 뷰를 비롯해 월클라이밍·미끄럼틀·트램폴린 등 역동적인 놀이기구와 창의력 발달에 좋은 모래 놀이, 벽면 자석퍼즐 놀이 등 놀이기구 8종이 배치돼 있다. 또 초미세먼지 등 불안정한 대기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공기청정 시스템도 설치했다.
향후 개관 시, 평일과 주말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회차 당 20명 이내로 사전예약제로 운영 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놀이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차별화 된 실내놀이터를 조성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아동친화도시 도봉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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