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위생방호센터는 코로나19 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귀가할 수 없도록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아시아월드 엑스포 내의 임시표본수집센터(TSCC)에서 COVID-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아침, 오전에 도착한 입국자는 검사 후 약 6시간 정도 센터에서 대기하면 된다. 그러나 오후, 저녁에 도착한 경우는 정부가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카우룽 시티에 있는 레갈 오리엔탈 호텔(Regal Oriental Hotel)로 이동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정부는 호텔 측에 400개의 룸을 대기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자는 전자손목밴드를 차고 룸 안에서 머물러야 한다. 호텔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1박만 제공한다.
한편, 아시아 월드엑스포에서 검사에 응한 모든 사람들은 앞으로 여분의 침 샘플 채취 용기를 지급받아 14일간 검역 기간을 마치기 전에 최신 침 샘플을 제출해야 한다.
위생방호센터의 전염성 질병부터 책임자인 추앙숙관 박사는 어떤 사례에서 양성반응이 높은지, 양성반응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조사하기 위해 추가 정보 수집을 한다고 전했다. 검역 기간을 마치고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6명은 당시에 이런 조치가 없어서 면밀히 알 수가 없었다.
침 샘플 용기를 받는 사람은 검역 기간이 끝나기 전 지정된 날짜에 가족이나 친구를 통해 침 샘플을 제출해야 한다. 지난주까지는 모든 입국자는 시내에 들어가기 전에 한 차례만 침 샘플을 남겼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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