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이나 연기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속에서 진행된 대학입시평가 DSE시험이 최근 순조롭게 시작됐다. MTR은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 기간 동안 평소보다 시간당 30회 더 많은 열차를 배차하는 등 교통편에도 큰 불편함 없이 진행됐다.
첫날에는 비주얼 아트 필기과목에 3,300명이 참여했다. 시험 둘째 날에는 13,000명의 응시생들이 180개 시험장에서 화학, 과학 등 핵심 과목 시험을 치렀다. 그러나 14명의 학생은 발열 및 호흡기 감염 증상으로 결석하거나 불편함을 호소하며 시험 중간에 시험장을 떠났다.
교육국장은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동료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결석한 학들을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콰이충의 라이온스 칼리지에서 진행된 시험장에서는 한 학생이 화장실에서 쓰러져 구토를 해 주변의 우려를 샀다. 시험장으로 돌아온 뒤 주변 수험생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좌석 주변에 플라스틱 칸막이를 설치했지만 나중에 시험을 마치지 못하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는 이번 DSE 시험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마지막인 5월 7일까지 전염병 확산이 수그러들어 고학년들의 등교를 기대하고 있다.
개학이 된다 하더라도 점심식사를 하지 않고 오전 수업만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저학년들은 당분간은 재택수업으로 계속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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