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신민당 유니스 영 입법의원은 Covid -19 대유행 기간 동안 집에서 일하는 부모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영 의원은 공영방송 RTHK에서 부모들이 재택수업 중인 아이들의 온라인 수업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1월 춘제 연휴 이후 모든 학교가 폐쇄되면서 재택수업에 들어가자 준비도 없이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됐고, 학생들이 컴퓨터 앞에서 앉아 있을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손수 도와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영어나 수학, 과학 등 학부모도 직접 돕기 어려운 과목은 수업 후에 큰 스트레스다. 매일 적게는 2~3개에서 많게는 8~9개까지 과제가 이어져 학부모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평소 같으면 숙제만 전담하는 과외 선생님이 보습학원에 보낼 수 있지만 지금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영 의원은 가족들간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간병인 지원 강화와 24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 등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에 대한 긴급 지원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학부모 스트레스 해결에 도움을 주는 NGO나 사회복지사들이 실제로 부모들에게 환영 받는다고 덧붙였다. 또 영 의원은 정부의 2차 구제책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가 두 번의 경제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일반 근로자, 프리랜서, 최근 실직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실업률 3.4%는 코로나19 발생 여파로 5%까지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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