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 6월 학비 45% 감면
ESF, 6월 학비 45% 감면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5.11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홍콩의 가장 큰 국제학교 재단인 ESF는 오는 6월 학비를 45% 할인해 주겠다고 발표했다. 다른 세 곳의 국제학교 학부모 수백 명은 COVID-19 사태로 인해 거의 수업 중단이나 다름없는 재택 수업에 대해 비슷한 요구를 하고 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홍콩 내 22개 학교를 운영하는 ESF(English Schools Foundation)는 6월 학비에 대해 17,700명 학생 대부분 감면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4, 5, 6월 학비에 대해 최대 절반까지 납부 연기할 수 있도록 긴급지원 방안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 학비 45% 할인은 재정 지원 프로그램이나 정부 기구를 통해 학비가 지불되지 않는 모든 부모가 신청할 수 있다.

 

ESF 학부모들은 최근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재정적인 고통을 겪어 왔다며 등록금 30% 할인을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온라인 청원을 통해 2,500명 이상의 서명을 모아 이사장에게 보냈다.

 

결국 벨린다 그레어 ESF 이사장은 부모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새 학기 수업료 동결은 즉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충분한 조치가 않을 것을 이해한다면서 비상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SF는 지난달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한 모든 기관의 2020/21학년도 학비를 10년 만에 동결한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해로우국제학교, AIS, HKIS의 학부모 수백 명도 재정 침체를 이유로 4월부터 6월까지 등록금을 인하해 줄 것을 청원했다. 해로우국제학교 학부모들은 150명 이상의 서명을 모았으며 여름학기 학비 25%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홍콩국제학교에서는 130여 명 가까운 학부모들이 20%를 환불해 달라며 서명을 모았다.

 

얼마 전 노르드 앵글리아 국제학교는 학비 감면은 없다고 버티다가 250여 명의 학부모들로부터 학비 30% 인하를 요구받고 결국 12% 인하를 제안하며 자세를 낮췄다.

 

홍콩에서는 지난 1월 말부터 COVID-19 공포가 높아지면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학생 90만 명 대부분이 온라인 재택 수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4만 명의 국제학교 학생들도 포함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