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시위, 경제 회복 위협 경고
다시 돌아온 시위, 경제 회복 위협 경고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5.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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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3주간 확진자 발생이 잠잠하고 지난주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조치의 완화 분위기 속에 반정부 시위 조짐이 보이더니 주말에는 가두시위까지 시도됐다. 비록 불발에 그쳤지만 경찰은 대거 인력을 동원하고 후추 볼(pepper ball)도 발사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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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의 대표적인 야권 언론 애플데일리의 지미 라이 사장을 비롯한 민주계 인사가 연이어 체포되면서 시위대의 재등장이 예견됐었다.

 

게다가 홍콩입법회 내무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두고 내정됐던 야권 인사가 아닌 친중국계 의원이 차지하면서 의원간의 몸싸움으로 번졌다.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쇼핑몰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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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요일 침사초이, 몽콕, 튠문, 사틴, 코즈웨이베이, 타이쿠 등에서 검은 옷을 입은 시위대가 다시 등장해 작년 송환법 반대 시위 모습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경찰은 병력을 대거 투입해 침사초이 가두행진을 막았지만 늦은 밤까지 시위대는 몽콕에서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며 대항했다.

 

폴 찬모포 재무사장은 일요일 블로그를 통해 반정부 시위의 재등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완화되면서 얻게 된 경제 회복의 작은 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재무사장은 전염병은 격리할 수 있지만, 폭력을 제거하기는 훨씬 어렵다고 지적했다. 최근 시위가 돌아와 사소한 갈등이 일부 기업의 활동을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약화된 홍콩 경제에 나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현재 어려운 경제와 감염 상황에서 갈등으로 인해 상점과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셔터를 내려야 한다면 그나마 어렵게 얻은 회복 기회를 강탈당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재정사장은 홍콩 경제가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폭력적인 충돌로 인해 지난 1년 동안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결국 1분기에 8.9%나 줄어든 경제 피해로 이어져 전례 없는 압박이 됐다고 말했다.

 

재정사장은 2분기 상황도 여전히 낙관적이지 않다고 말했지만, 경제와 비즈니스 활동이 점차 재개될 수 있고, 3분기에는 전환점에 대한 희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매튜 청 정무사장은 폭력시위가 돌아오기 직전으로 보인다는 데 동의했다. 정무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여전히 미성숙하고 경험이 부족한 일부 젊은이들이 (시위를 통해) 범죄를 쉽게 저지르기 시작해 범죄자 전형이 될 수 있다며 매우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법을 어기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지 못할 수 있다면서, 미래를 소중히 여기고 깨끗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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