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생활방역체계 가동
강서구, 생활방역체계 가동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공공시설 단계적 개방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20.05.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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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일상생활과 함께 감염예방 활동을 지속해나가는 생활방역체계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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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태원 소재 클럽과 홍대 주점 집단감염 사태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 준수가 매우 중요해졌다.

따라서 구는 지난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개화축구장 등 실외체육시설부터 밀접 접촉을 방지하고자 운영시간과 수용인원을 조정하고, 이용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강력하게 적용한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관하고 드라이브 스루 클린 도서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던 구립도서관도 지난 8일부터 출입 시 발열체크, 방문대장 작성, 이용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토록 했다.

특히 구는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공공시설을 정부 방침에 따라 감염 위험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하며 개인관람 위주로 시간당 50명 이내로 제한하여 시범운영하고, 시범운영 기간 중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2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또 마곡레포츠센터 등 실내체육시설들도 이용자를 기존 회원들(강서구민 및 강서구체육회 클럽 소속 회원)로 특정하여 제한된 형태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2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하지만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과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은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개별 시설상황 등을 점검한 후 운영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구는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지침 준수를 안내하고 동시에 지속적인 확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야한다는 것을 이번 집단감염 사례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이에 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두 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을 적극 알리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도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서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 “비록 생활방역체계로 완화됐지만 무증상 감염자가 있는 만큼 구민여러분도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상대방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재유행이나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지금까지 대처해왔던 과정과 사례 등을 잘 정리하고,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등 사회재난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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