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위생국은 최근 홍콩에서 3건의 COVID-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모두 해외유입 사례이며, 지역 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3명으로 홍콩 누적 확진자 수는 1,047명으로 집계됐지만, 홍콩은 21일 동안 지역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환자 2명은 50대 남성이며 지난 토요일 카타르 항공편(QR818)으로 파키스탄에서 출발해 카타르를 경유해 홍콩으로 들어왔다.
위생방호센터의 췅슉콴 박사는 환자들이 귀국 직후 검역소에서 COVID-19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다른 가족들은 모두 바이러스에 음성 반응을 보였다.
세 번째 환자는 일요일 아침 캐세이 퍼시픽 항공(CX252)을 타고 영국에서 홍콩으로 돌아온 69세 여성이다. 위생국은 이 여성이 영국의 감염된 가족으로부터 바이러스에 옮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미 영국에 있을 때부터 증상이 있었지만 COVID-19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췅 박사는 세 명의 환자 모두 홍콩으로 들어왔을 때 무증상이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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