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여성센터연합(The Federation of Women's Centres)은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기간 동안 가정 폭력 사건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작년 1월부터 3월까지 가정 폭력 사건이 16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동안 두 배나 많은 34건이 신고됐다.
류 이사장은 바이러스 발생으로 사람들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가정 학대 피해자들에게는 집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류 이사장은 많은 NGO 단체들과 정부 부처들이 전염병이 한창일 때 문을 닫았기 때문에 피해자들도 더 큰 무력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 폭력 피해자들이 호텔에서 지낼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해달라고 촉구했다.
한 예로 한 여성이 종합사회보장지원을 신청하려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법원이 문을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이혼을 신청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공무원의 재택근무 명령과 함께 법원도 폐쇄되어 가정법원 업무가 거의 정지 상태였었다.
UN은 지난달 말 전세계적으로 COVID-19로 인한 봉쇄 명령때문에 가정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가 함께 머물면서 가정 폭력이 20%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를 주도한 단체는 가택연금과 같은 상황으로 인해 3개월마다 평상시보다 1,500만 건의 가정 학대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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