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대 연구원들은 사람들이 COVID-19 전염병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대는 수술용 마스크가 바이러스의 전염을 현저하게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실험 증명을 보였다.
홍콩대 미생물학자들은 두 그룹의 햄스터를 나누어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을 실험했다. 감염된 햄스터가 인접한 건강한 햄스터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것을 마스크로 얼마만큼 막을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냈다.
공기를 타고 전염되도록 우리 근처에 선풍기를 설치했다. 수술용 마스크의 효과를 실험하기 위해 3셋트의 실험이 수행됐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두 그룹 햄스터 사이에 수술용 마스크가 설치되니 않았고, 두 번째 실험에서는 (감염된 햄스터가 마스크를 쓴 것처럼) 감염된 햄스터 우리 근처에 마스크를 배치했다. 세 번째에서는 건강한 햄스터의 우리를 마스크로 보호했다.
첫 번째 실험결과 건강한 햄스터의 2/3가 7일 후에 감염됐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1/6이, 세 번째 실험에서는 1/3이 걸렸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유명 미생물학자 윈곽융 교수는 수술용 마스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마스크가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입증했듯이,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이고 당분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된 햄스터의 증상과 바이러스 감염 정도를 검사한 결과, 마스크 보호를 한 햄스터가 보호를 하지 않은 햄스터보다 훨씬 덜 심각한 질환을 앓았다는 것도 발견했다. 감염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피해 질환도 적다는 것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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