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턴기업 모시기’ 사활…현장설명회 통해 적극지원 약속
경기도 ‘유턴기업 모시기’ 사활…현장설명회 통해 적극지원 약속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20.06.01 2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기자] 경기도가 해외 진출 뒤 국내로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유턴기업의 유치·지원을 위해 현장설명회를 열고 1대 1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도는 유턴기업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일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 유턴기업 활성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김규식 경제기획관의 주재로 진행된 설명회에는 유진엘이디 등 도내 유턴기업 3개사 대표들과 임달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성장본부장, 송익준 코트라(KOTRA) 유턴지원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내 유턴기업 대표의 해외 현지상황, 국내복귀 과정, 주요사업 및 고충 등 현장의견을 듣고, 관계기관과 함께 효율적인 세부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방글라데시에 진출했다가 4년 전 고양시로 복귀한 유진엘이디 유원종 대표는 “당시 국내복귀기업 선정을 위한 절차가 복잡했고 국내 부지 매입과 공장 신축·생산설비 구축이 필요했지만 수도권은 이에 대한 지원이 없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수도권 내 유턴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입지 및 설비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기업 대표들도 유턴기업이 복귀하길 희망하는 경기도에서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기업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김규식 경제기획관은 “유턴기업 지원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수도권 규제합리화로 경기도가 유턴기업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경제 충격에 대한 해법으로 ‘리쇼어링(reshoring, 해외에 진출한 국내 제조 기업을 국내로 돌아오는 현상)’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입지·설비보조금 지원과 조세감면 등 다양한 유인책이 수도권을 제외하고 있어 경기도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의 투자의사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추경예산 2억 원을 반영해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기존 유턴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도는 코트라 해외무역관 연계로 1:1 기업매칭 상담과 컨설팅, 도내 유망부지 매칭을 통해 경기도 복귀희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의사결정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신규 사업아이템 발굴과 제품 다변화 및 생산량 조정을 위한 공정개선을 지원하고, 법률․회계․기술 전문가 컨설팅, 홍보·해외영업활동 등 경영업무에 각종 혜택을 제공해 유턴기업의 도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