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미국 제재 두려워할 필요 없어”
“홍콩, 미국 제재 두려워할 필요 없어”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6.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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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폴 찬모포 재무사장은 국가보안법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제재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찬 재무사장은 홍콩의 특별지위를 철회하기로 한 미국의 결정은 홍콩에 미미한 영향만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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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과 달리 특별 대우를 제공했던 홍콩의 특별지위를 폐지하고 중국 유학생 입국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부터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 부문에서 홍콩에게 중국 본토와 달리 특별 대우를 보장해왔다.

 

찬 재무사장은 홍콩이 재정적인 문제를 처리한 경험이 많고, 미·중 무역 갈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첨단 기술의 수출을 제한하는 미국의 조치를 고려할 때 홍콩은 유럽과 일본 등 다른 무역 파트너와의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찬 재무사장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요일 공식 발표하기에 앞서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홍콩의 특별 정책 면제를 없애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사전에 예상했었다고 전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이 홍콩 전체 제조업에서 2% 미만이며, 홍콩 전체 수출에서 0.1%에 불과한 37억 홍콩달러 미만이라고 밝혔다. 홍콩의 경제가 대부분 서비스 부문이 많기 때문에 미국이 부과한 조치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국가보안법으로 자본 흐름이 제한되거나 외환 통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외국 기업대표들과 이야기할 때도 많은 사람이 홍콩의 투자 환경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국가안보 문제와 관련된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2년 전 중국과 미국이 무역 마찰을 시작할 무렵, 홍콩은 당시 상황을 연구하면서 무역에서 다른 부문으로, 특히 금융으로 영향이 미칠 가능성을 예측했다면서 그것을 잘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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