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RTHK 경영 검토 TF팀 착수
정부, RTHK 경영 검토 TF팀 착수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6.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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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정부는 최근 공영방송 RTHK의 거버넌스 및 경영관리를 검토하기 위한 전담반을 마련하여 공공 방송사가 제 기능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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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반은 선임 이사직이 주도하고 다양한 직위의 정부 임원으로 구성하여 상공경제개발국 국장에게 보고한다. 팀을 구성할 공무원은 어느 부서에서 뽑을지 지정하진 않았다.

 

상공경제개발국은 정부 규칙,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행정, 재무관리, 인적자원 관리, 자원배치를 포함한 RTHK의 모든 주요 측면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담반의 검토는 올해 중반부터 시작해 6개월 후 상무경제개발국에 보고된다. 전담반은 RTHK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 또는 편집 결정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변인이 전했다.

 

올해 2월 RTHK의 인기 풍자 프로그램 Headliner에서 경찰을 모욕하는 표현이 방송된 이후 정부 통신국이 강한 경고를 내렸다. RTHK 측은 공식 사과를 하고 30여 년간 인기를 끌던 해당 프로그램을 폐지하며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결국 RTHK 경영 전체를 감사하는 수준까지 가게 됐다.

 

이에 대해 입법회 정보통신 분야 찰스 목 의원은 정부가 공영방송사를 통제하기 위한 전례 없는 움직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전담반은 독립성이 완전히 빠져 있다면서 정부 관리들이 아니라, 외부 인사, 학계, 산업계 주요 인물로 구성된 검토위원회를 참조하여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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