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정부는 네팔에 묶여 있던 330명의 홍콩 거주인을 데려오도록 2대의 특별 전세기를 마련했다.
보안국은 주홍콩 네팔영사관과 협력해 카트만투를 출발하기 위해 현지 항공사가 운영하는 2대의 특별 항공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약 330명이 홍콩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러나 항공비용에 대해서는 정부나 승객 중 어떻게 처리할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홍콩으로 돌아오면 공항 근처의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COVID-19 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을 경우 포탄의 정부 검역센터에서 14일간 격리된다.
이민국은 현재 네팔에 약 1,300명의 홍콩 거주인들이 귀국할 수 있도록 요청을 받은 상태이며, 이들 대부분이 네팔 중부 지역 바그마티와 간다키 지방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홍콩 거주인들은 네팔이 3월 말부터 모든 육상 및 항공편을 엄격하게 제한해 자국으로 떠나는 수단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정부는 나머지 홍콩인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총영사관과 항공사와 긴밀한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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