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허정임 기자] 3040세대에 “무릎이 시큰거린다.,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 무릎에 통증이 있다” 라고 반복하는 환자의 경우 어떤 질환 때문에 나타나는 것일까?? 라고 의문을 갖는다. 관절센터에 방문한 3-40대 환자들의 경우 x-ray촬영을 하게 되면, 퇴행성관절염보다 안쪽으로 휘어져있는 O자형 다리 때문에 한쪽 관절이나 연골이 손상돼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이시기에 하지정렬 절골술을 통해 안쪽만 닳아지는 관절의 정렬수술을 해주는 것이 50세 지나서 효과를 톡톡히 본다. 같은 시기 절골술을 받지 않고 지나간 환자의 경우 안쪽이 심하게 닳아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발생되고, 줄기세포만으로는 손상된 연골을 다 회복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이 경우이다. 

줄기세포 치료술과 HTO(경골근위부 절골술) 동시에 치료하는 경우 많아

휜다리의 변형으로 오는 통증은 체중부하를 안쪽으로만 유발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더 느끼게 된다. 특히, 3-40대에 O자형 변형으로 받는 HTO수술은 시기와 나이에 따라 전문의의 선택이 중요하다. 본원은 최근 O자형 HTO(경골근위부 절골술)을 통해 젊은층 안쪽연골의 손상을 회복하고 내반변형으로 휘어있는 다리를 바르게 교정시켜, 관절염이 안쪽으로만 닳고 있는 체중부하를 외측으로 분산시켜 통증을 감소시키고, 인공관절로 인한 수술시기를 최대한 늦추는데 노력하고 있다. 5060대에 HTO수술을 받으러 오는 환자에게는 줄기세포치료술을 병행하기를 권하고 있다. 수술전 카티스템이라는 동종 제대혈유래 줄기세포를 준비하고 관절내시경으로 연골을 살핀 후 안쪽연골이 많이 손상이 되어 연골을 살려줘서 인공관절시기를 늦추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100세시대, 내가족처럼 자신의 무릎에 투자하는 노력을 권하고 싶다.

100세시대가 다가왔다. 첫 진료부터 관절수술 비용을 걱정하는 중년층 환자와 고령층 환자들을 보면, “이정도 투자로 2-30년을 더 쓰십니다.” 라고 기꺼이 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줄기세포수술을 권할 경우 연골의 재생정도가 인공관절 수술만큼 퇴행성관절염의 마지막 치료로 확실성을 갖고 있지 않지만 줄기세포 비용은 투자라고 말한다. 

카티스템은 다른 시술방법에 비해 가격적인 면에서 고가이지만 연령과 연골손상 범위에 따라 가격보단 투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2~9cm사이의 연골손상의 경우에는 연골치환술보다 연골이 재생되는 효과를 가장 높게 나타나고, 안쪽변형으로 오는 통증을 바깥쪽에도 분산하므로 관절강내 환경을 개선해 통증이 줄어든다. 지금은 비록 비용이 많이 나오는 것 같지만 100시대 30년을 나눠 쓴다고 생각해보라 얼마나 정직한 투자인가라며, 관절수술 받는 환자 한분 한분 가족이라고 여기며 수술하고 있다.

정진원원장은 무수혈 인공관절 시대, 수혈없이 인공관절 수술을 준비해 회복속도를 빠르게 하고 고령환자에게 겪는 합병증을 줄이는데 오늘도 무수혈인공관절 수술을 권하고 있다. 무수혈의 시작은 혈액수혈량을 줄이는 것이다. 그리고 4050세대에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자신의 나이에 맞는 치료법을 고수하여 최대한 100시대까지 아끼고 보존하는 것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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