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국회 한무경 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는 6월 10일(수) 오전 10시, 국회 본청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최근 미국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 차별 행위를 규탄하며, 인간 존엄의 가치를 되새기는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 묵념 시위」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에서 발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 이후 전 세계 곳곳에서 인종 차별을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미래통합당 한무경 의원은 “미국에서 발생한 인종 차별 문제는 그저 남의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류 보편적인 가치인 인간 존엄성을 훼손한 우리 모두의 문제”라면서, “조지 플로이드의 경고를 가슴 깊이 새겨 인종에 대한 차별금지 뿐만 아니라, 성(性) 차별, 장애인 차별, 종교적 차별, 그리고 지역 차별까지 반대하고, ‘인간 존엄’에 대한 가치를 가장 중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자 한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 묵념 시위」는 성명서 낭독, 묵념 및 시위 퍼포먼스,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무경 의원을 비롯하여 이 뜻에 동참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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