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 지자체 ․ 정부, 자동차 부품업계 지원을 위한 상생보증 협약 체결
완성차 ․ 지자체 ․ 정부, 자동차 부품업계 지원을 위한 상생보증 협약 체결
운영자금 최대 30억원, 시설자금 최대 100억원 지원
  • 권태홍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20.06.11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대한뉴스=권태홍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6월 11일(木) 11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완성차 기업, 기술보증기금,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 부품업계 지원을 위한 상생특별보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부품업계 유동성 지원을 위하여 ‘20.3~5월 간 P-CBO 프로그램으로 40여개 기업에 약 1,700억원을 지원하였으며,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한도 외 대출프로그램․만기연장 등을 통하여 약 5조원의 자금을 공급하였다.

기술보증기금에서도 같은 기간동안 운전자금․시설자금 등 4,300억원 규모의 보증을 통하여 자동차 부품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의 유동성 불안은 어느 정도 진정되었으나,신용등급이 낮은 중소 부품기업, 해외 공장 생산차질로 인하여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 등 정책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 지자체, 완성차 업계는 5천억원 이상의 자동차 부품기업 금융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하였다.

완성차 기업이 240억원을 출연*하고, 정부(200억원)․지자체**(95억원)가 295억원을 출연하여,

기술력과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피해 등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유동성 확보가 어려운 기업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일 협약식은 기술보증기금을 통하여 중소기업에 특화된 4,200억원 규모 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위한 것으로,완성차 업계가 140억원, 정부가 100억원, 지자체가 약 70억원을 동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중기부의 10번째 자상한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에 선정되어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스타트업과 자동차 부품업계의 연결을 위한 협력 등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완성차 업계, 지역별 기술보증기금 영업점 등이 추천하는 1 ~ 3차 협력업체 중 자산규모 1천억원 이하, 상시 근로자 1천명 이하의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신용등급 보다는 해당 기업의 업력, 기술역량, 납품기업 확보 여부 등을 중심으로 지원대상 기업을 결정이다.

기업당 지원금액은 연간 매출액의 1/4 ~ 1/3 수준으로, 지원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30억원*, 시설자금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접수) 동 보증 프로그램은 6월 셋째 주(6.18)부터 전국 기술보증보험 영업점에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들은 서류 등 제출 후 약 일주일 간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게 되며, 은행․농협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 신청 가능이다.

(기타 지원) 기술보증기금 자체적으로 보증료의 0.3%P를 감면하고, 신한은행․하나은행 영업점은 0.2%P의 보증료를 추가로 인하했다.

성윤모 장관은 금일 협약식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기업들은 수레바퀴 물에 빠진 물고기와 같이 학철부어(涸轍鮒魚)의 상황에 처해 있으므로, 당장의 물 한 사발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부품업체에 대한 유동성 지원망을 촘촘하게 구축하여 기술력과 납품 역량은 있으나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도 위기를 견뎌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견 부품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보증 프로그램도 금융위원회, 신용보증기금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6월 중에 신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상생특별보증 협약이 정부와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하는 동반성장 플랫폼을 확고히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자상한기업과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존과 상생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앞으로 자동차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한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