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 김윤동)은 15일(월)부터 국가기록전시관(정부대전청사 2동 1층 소재)을 개편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이번에 개편되는 내용은 기록문화국으로서의 발자취를 표현한 “기록의 향기” 코너 , 일제 36년 강점기간 동안의 암울한 시기에 항일독립운동과 민족자주의 항거운동을 전시한 “근대관” 코너, 관람객의 흥미가 높은 역대대통령별 주요업적에 대한 문서, 사진 및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하여 동적인 화면으로 구성한 코너를 전면적으로 개편하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1998년 최초 개관 이후 거의 9년만에 바뀌는 것으로 주된 내용은 전시관 입구부분에 대한민국 국새의 모형별 전시로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최초의 기록으로 간주되는 암각화, 녹도문, 갑골문을 비롯하여 현존의 전자기록까지 변천사를 전시했다.
역대 대통령별 코너에서는 이승만 대통령부터 김대중 대통령에 이르는 8명의 대통령별 재임시의 주요 업적을 문서, 사진 및 동영상으로 표출하여 흥미를 돋구고 있다.
전문가의 설명을 덧붙인 전시관 정례 견학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 부터 40분 코스로 진행된다. 견학관련 예약 및 문의는 국가기록전시관 담당자(042-481-6785)로 하면 되고 현장에서도 직접 참석이 가능하다.
국가기록전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여 기록매체의 발달과정과 지난 역사를 둘러보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꼭 권하고 싶은 장소이다.
국가기록원에서는 향후 온ㆍ오프라인 기획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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