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26일 간석자유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구 주민복지국 6개 부서, 만수3동·간석3동·간석4동 행정복지센터, 자생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농산물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고, 시장 주변 골목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등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이강호 청장은 시장 상인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격려하는 한편, 시장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했다.

한편 남동구는 지난 4월 지역 9개 시장과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한 달간 1천480여 만 원의 물품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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