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우리마을예술학교(대표 김성대)는 최근 파주출판단지 근린공원에서부터 공릉천 부근까지 60여명의 회원들과 걸으며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6.25 전쟁 70주년,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하여 평화 캠페인을 하기 위해 모였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2012년 준비모임을 시작하여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하는 9년차 된 마을학교이다. 2020년 1월 부터는 강서양천지역 회원이 늘어 독자적인 마을학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개최하자는 청소년 회원들의 의견으로 시작되었다. 오두산통일 전망대가 보이는 공릉천 부근에서 바이올린 공연과 아리랑을 부르며 평화를 기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주희(등마초 교사)씨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마을에서 공동체 활동을 하며 평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평화로운 마을을 만들어가는 것은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코로나 19로 인해 마을공동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소소한 모임들을 통해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강서양천 지역에서는 학부모와 교사, 고등학생이 초등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동생아같이놀자’ 동아리,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마을의 생태, 도시, 교통 등을 연구하고 개선안을 만들어가는 도시재생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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