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태국 여행버블 계획 아직은 신중한 입장
홍콩-태국 여행버블 계획 아직은 신중한 입장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7.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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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이 태국과 함께 여행버블 계획을 준비 중이지만 홍콩인들이 여름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희망에는 명쾌한 답변을 내지 못하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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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야우 상무경제발전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COVID-19 방역에 성공적으로 억제한 국가들과 여행버블을 형성할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홍콩과 여행버블이 형성되면 COVID -19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은 건강증명서를 준비한 사람에 한해 14일간의 의무 검역을 면제받게 된다.

그러나 에드워드 야우 상무경제발전국장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말하기 어렵다면서 만일 양쪽이 (조건에) 만족한다면 개별적인 작은 버블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광범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국이 홍콩의 작은 여행버블의 일부가 우선 되기를 바랐지만, 이 협정을 시작할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홍콩 관광산업은 지난 2월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홍콩 출입경 사무소 3곳을 제외한 모든 곳을 폐쇄하면서 완전히 마비됐다. 홍콩은 반정부 시위와 COVID-19 대유행으로 올해 첫 5개월 동안 350만 명의 관광객이 줄어들었다. 전년 대비 88.2%가 급감한 것이다.

상무경제발전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유행병이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즉각적인 세계 봉쇄 완화 조치는 보지 못했다면서 홍콩 역시 즉각적인 재개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태국 정부는 홍콩을 포함한 5개 경제국과 국경을 초월한 특별 여행 협정을 수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부터 홍콩에서 온 소수의 단기 체류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태국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으며, 출발 전이나 도착 시 COVID-19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 정부도 태국 당국과 여행 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해 강제 검역 절차를 면제하고 관광객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쿼터제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상무경제발전국장은 태국이 여행버블 파트너를 신중하게 고르고 있었고,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파트너 지역의 전염병 상황, 전염병 억제할 수 있는 정부 능력, 공중보건 협약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반면, 홍콩은 협의 사항을 단순하게 제안했다. 상호인정된 검사 시설에서 출국 전 100% 검사를 받는 것 한 가지였다. 그러나 그런 검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고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완전한 협의를 위해 상호 협의가 필요하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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