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명규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11일 인천항 묘박지에 정박 중인 유조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오전 11:11분경 인천 중구 팔미도 북방 1.3해리 해상에서 정박 중인 15,591톤 급 유조선에서 필리핀 선원 A 씨(남. 44세)가 고혈압으로 호흡곤란과 혈변 증세로 112 경유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을 긴급 출동시켰다.
경비함정 P-59정은 현장에 도착하여 응급환자 승선 전 코로나19 관련 정보교환과 발열 검사 후 환자를 이송하였다.
환자는 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 차량으로 인천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신속하게 이송하여 의료진에 인계했다.”라며 “해상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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