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WTO 사무총장 후보 정견발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WTO 사무총장 후보 정견발표
WTO 기능복원을 통한 다자무역체제 신뢰회복 주장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07.16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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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7.16(목) 오후 3시~4시반(제네바현지, 한국시간 7.16일 22시-23:30분) WTO 특별 일반이사회(The Special General Council)에서 차기 WTO 사무총장 후보로서의 정견을 발표하고, 이날 정견발표장에 참여한 WTO 회원국 대사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유 본부장은 정견 발표에서 WTO 입후보 배경을 설명하고, WTO의 기능 복원을 위한 3가지 핵심비전을 제시하면서, 통상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현직 통상장관으로서 위기에 직면한 WTO 체제를 정비하고, WTO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였다.

협상 기능 정지와 상소기구 마비로 WTO가 근본적인 위기를 직면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다자무역체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국가 중 하나에서 무역대국으로 성장한 것처럼, WTO 모든 회원국들도 이런 기회를 향유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입후보하게 되었음을 역설하였다.

또한 WTO가 보다 적실성 있고(Relevant), 회복력이 있으며(Resilient), 대응력(Responsive)을 갖추게 하여 WTO에 대한 전 세계적 신뢰를 복구(Rebuild trust)해 나가야 한다는 핵심 비전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유 본부장은 25년간 통상 분야에서 실무 지식과 전문성을 쌓아온 동시에 통상장관으로서의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여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였다.

7.17(금)까지 8명의 후보자별 정견 발표가 진행된 이후에는, WTO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선거운동이 2개월가량 전개될 예정이며, 9.7(월)부터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회원국 간 협의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회원국 간 협의절차는 9.7(월)부터 최대 2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회원국 협의절차는 일반이사회 의장(David Walker 뉴질랜드대사)이 회원국들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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