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확진자 6명 발생, 승객들 이용 꺼려
택시기사 확진자 6명 발생, 승객들 이용 꺼려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7.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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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지역 감염 사례가 급증하자 택시 업계도 불똥이 떨어졌다. 최근 확진자 가운데 택시기사도 6명이 발생하면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눈보호 고글을 착용하거나 택시기사들이 자주 찾는 식당을 피하거나 혼자 식사를 하는 등 극단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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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택시기사는 약 4만 명에 이르며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좁은 공간에서 만나기 때문에 고위험군으로 간주되고 있다. 1,500여 건의 발생 환자 중에 택시기사는 총 8명이었다.

위생방호센터의 촹슉관 박사는 새로 감염된 6명의 택시기사 중 일부는 조던에 위치한 선팟 레스토랑(Sun Fat Restaurant)과 쯔완샨(Tsz Wan Shan)의 번기 콘지앤누들샵(Bun Kee Congee and Noodle Shop)에서 발생한 사례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발생 경로 추적을 위해 택시기사 차량 번호판을 공개하겠지만 모든 택시기사에 대한 COVID-19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피아 찬 식품위생국장은 최근 집단 발병에 대응해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급식 분야 종사자, 대중교통 운전기사 등 지역 사회에서 더 표적화된 검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무증상 환자를 찾아내고 격리하여 감염 사슬을 끊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택시 업계는 COVID-19 발생 전과 비교해 80%까지 실적이 반등했지만 최근 지역 집단 감염으로 인해 최소 10%, 최대 20% 이상 매출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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