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3차 확산에 방역조치 1주 연장… 실내 마스크 의무화, 공무원 재택근무 실시
COVID-19 3차 확산에 방역조치 1주 연장… 실내 마스크 의무화, 공무원 재택근무 실시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7.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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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최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상황이 매우 심각하며, (전염 상황이) 통제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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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은 올해 겨울에 다시 전염 확산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사회적 거리조치 1주일 연장뿐만 아니라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공무원들의 재택 근무와 방역시설 확충 등을 지시했다.

- 슈퍼, 시장, 쇼핑센터 등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 착용

- 공무원 일주일간 재택근무. 긴급하고 필수 공공서비스만 제공.

- 7월 28일까지 식당 방역 규제 연장 : 저녁시간 테이크아웃만 허용하고 테이블당 4명 제한

- 란타오에 병상 2,000개 추가 확대 건설

- 아시아월드 엑스포에 회복 중인 확진자, 노인환자 수용

- 대학입시평가 DSE 시험 결과 온라인으로 제공

- 그 외 지난주 방역 조치 동일 연장

지난 주 홍콩에서는 매일 평균 10,000여 명이 COVID-19 검사를 실시했다. 의학 전문가들이 제시했던 7,500명보다 훨씬 초과한 수치이다. 확진자가 연일 높게 기록되는 이유도 검사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캐리 람 행정장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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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규정'에서 공공장소란 공공 또는 공공의 한 구역이 이용 지불에 관계 없이 출입할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시장, 쇼핑센터, 슈퍼마켓 등이 해당되며 회사 사무실은 포함되지 않는다.

공무원 재택근무가 한발 늦지 않았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최근 COVID-19 상황을 검토한 후에 내렸다고 대답했다. 지난 3월 공공 서비스를 제한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사업에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반대했다고 말했다.

앞서 매튜 청 정무사장은 지난 1월 말에 공무원 재택근무를 실시했던 이유로 당시에는 마스크가 부족해 공무원 개인 보호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마스크가 충분하다며 재택근무를 부서장 재량껏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매일 확진자 수가 갱신되며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자 행정장관도 백기를 들고 공무원 재택근무를 발표했다.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을 제외하고는 이번 일주일간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

이번 주 수요일 대학입시평가 DSE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만 학생들은 학교에서 성적표를 수령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통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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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들은 저녁 6시부터 새벽 5시까지 식당 내 식사 금지와 테이블당 4명 제한이 7월 28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된다. 술집, 체육관, 가라오케 등을 포함한 12개 사업종도 동일하게 더 연장된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정부가 아침과 점심 식사도 식당에서 금지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외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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