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은 기관 고유의 지원사업을 통한 중소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 및 지원을 위한 협력분위기 조성과 성공적 추진을 위해 11일 창원 본원에서 12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경제살리기 및 연구개발 속도전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전세계적인 불경기에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및 국가적 위기의 조기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날 조인식에는 유태환 원장, 김호용 선임연구본부장을 비롯한 전기연구원 연구부서본부장들과 대신산업, 리노공업 등 기술지원 대상 12개 업체 대표 들이 참석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기술지원사업은 기업이 애로를 겪고 있는 신제품 개발, 공정개선, 생산기술혁신 등의 과제를 공모하여 1년이내에 제품화 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연구경험과 고도의 연구능력을 보유한 전기연구원의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구원내 유사사업들과 연계 및 체계적 추진으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중소기업의 공정자동화, 생산기술혁신 등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생산성향상, 품질향상, 원가절감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제조경쟁력 우위의 중소기업 육성을 도모하게 된다.
전기연구원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2009년 중소기업기술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현장 애로기술 지원 분야에서 10개 업체를, 중소기업 인력파견(현장생산기술자문사업) 분야에서 2개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핵심연구성과의 기술이전을 통한 상품화를 추진하는 한편,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비롯해 전기기기 시험료를 중소기업에 한해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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