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창열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 양주소놀이굿 보존회는 지난 1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개최한 제37회 양주소놀이굿 정기공연 ‘전통문화의 향기’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 ‘양주소놀이굿’은 가족의 번창과 풍년을 기원하는 굿으로, 우마 숭배와 농경의례인 소먹이놀이에 기원을 두고 민속예술로 승화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 유산이다.

이날 정기공연은 양주소놀이굿 원형공연, 태권도 시범, 엿가위치기, 국악합주, 축원경, 판굿, 좌수영어방놀이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특히,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한 풍성한 공연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던 시민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로 다가왔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무형문화재 단체들은 앞으로도 수시공연, 마당놀이 공연 등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펼치는 등 소중한 문화 향유 기회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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