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정부는 본토 의료진이 홍콩 사람들의 DNA를 수집하기 홍콩에 왔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비평가들은 이번 조사의 주요 회사 중 하나인 BGI 그룹이 미국에 의해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며, 감시 목적으로 신장 위구르족으로부터 DNA를 채취한 회사로 비난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BGI 그룹은 그 혐의를 부인했다.
홍콩 정부는 성명에서 모든 검사는 홍콩에서 실시되며 샘플은 본토로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모든 전염병 방역 작업이 법적 요건을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홍콩인의 DNA가 국경을 넘어 전달될 것이라는 소문을 퍼뜨린 사람을 비난했다. 서명서는 COVID-19 핵산 실험을 지원하기 위해 7명의 본토 의료전문팀이 도착한 지 몇 시간 후에 발표됐다.
홍콩의학협회 소속 전염병 전문가인 렁치추 박사는 중국 팀이 DNA를 수집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면서 침 샘플에서 DNA를 채취하는 것은 매우 비싼 비용이 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민주동맹(Neo Democrat)의 로이 탐 구의원은 본토 의료인에 대해 시위를 벌였다. 그는 홍콩인들이 DNA가 포함된 실험이 어떻게 처리될지, 사생활이 보호될 수 있는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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